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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후기

<코칭후기> 엄마 "제가 한번 해볼게요"
 이      름 : 하자(onedu) 등록일 : 2014-07-24 14:32:05 

 

어머님들은 아이들을 이대로 두면 안될 것 같은 절실한 마음에 학습코치에게 연락을 해오신다.

아이에게 학원이나 과외 등을 안 시켜보고 연락오시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거나 이 상황을 유지하더라도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경우 상담을 신청하신다.

학습코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상담신청하시는 분은 드물기 때문에 아이에게 어떤 선생님이 오신다고 잘 설명해줄 수도 없다.

너의 스케줄을 잘 관리해주실 선생님이 오신다고 설명을 했다면 많이 한 경우다.

 

한 고등학생 친구는 학교수업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한다. 갑자기 어려워진 탓에 이해하기가 힘들고 시험공부를 한다고 열심히 해도 막상 시험보면 생각이 하나도 안난다고 고민하는 친구였다. 하려는 의지가 강한 친구여서 엄마에게 지금하고 있는 과외 외에도 학원을 등록해달라고 요청을 해둔 상태였다. 

그러므로 학원선생님도 과외선생님도 아닌 아이 입장에서 어떤 선생님^^의 등장은 좀 낯설었을 것이다. 어머님들도 잘 모르시기 때문에 보통 아이들에게 설명을 잘 안해주신채 상담을 의뢰하시기 때문이다.

첫 상담 후 그날 바로 코칭을 시작하였는데, 나에게 펼쳐질 이 선생님과의 수업이 무엇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던 친구가 자신의 학습방법과 고민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지 알고 있기만 했을 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못했던 자신의 문제점들을 나와 함께 하나씩 교정해나가자고 약속을 했다.

기본적으로 코칭의 기본인 예습, 수업, 복습의 방법과 중요성 등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을 하면 의외로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거의 모든 아이들은 한번 그렇게 해보겠다고 다짐도 한다. 이 아이에게 그것이 비로소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머님들이 예습해라 복습해라 주문을 안하신 경우가 없겠지만 아이들은 잘 듣지 않는다. 왜냐면 그동안 잔소리를 꾸준히 해왔던 엄마의 말이고 또 이론에 기초한 설득력있는 제안이 아니라 강요나 지시 중 하나로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몇일 후 우선 그동안 가장 힘들어했던 영문법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계획을 세웠다. 겨울방학 끝날때까지를 단기목표 기간으로 잡고 페이지를 계산하고 아이와 함께 분량을 정했다. 나는 조금씩 하라고 하고싶었지만 아이는 이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나에게 분량을 제안한다. ^^  수업이 끝나고  엄마가 노파심에 영어 문법과외선생님을 섭외?해 볼까라고 제의했지만 "엄마, 제가 한번 해볼게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과외 선생님을 불러 주거나 학원에 등록해달라던 친구였다 ^^

 

그동안 초,중학교 내내 영어학원과 과외를 해온 아이들이 많은데 의외로 고등학교 때 영어가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경우 엄마도 아이도 대부분 그동안 주욱 학원에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영어에 투자를 해왔다고 생각을 한다.

개인적으로 영어 교육의 목표를 아이가  즐기면서 좋아하는 영어책이나 원서를 읽고 영화를 보고 원어민과 스스럼 없이 대화를 하는것에 두고 있다. 그래서 그 주관하에 아이에게 적당한 방법을 제시하며 흥미로운 영어책을 읽게 하고 재미있는 cd를 공급?하고 자막없이 영화를 보게한다. 그리고 아이가 얼마나 흥미를 더해가는지 읽기 능력이나 듣기 능력, 말하기 능력이 늘어가는지 부담없이 보고 즐긴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님들은 영어교육의 목표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으나 방법은 아주 다르게 하고 계신다.

아이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그 방법 또한 아주 나쁘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러면 그 방법을 통해서 얻는 것이라도 제대로 얻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학원과 과외를 시켜왔다면 내 생각에는 학원에서 그동안 배워온 문법 하나라도 되어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영어에 흥미를 못느끼며 문법을 어려워하며 독해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아무튼 이 친구는 우선 예습, 복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스케줄을 조정해보기로 했고, 취약부분 중 하나인 영어문법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나와 함께 잘 해나가보기로 했다.

공부에 대한 의욕은 있지만 미래에 대한 고민은 해본 적이 없는 친구라 나의 대학생활과 졸업후 직장생활 진로변경 유학생활 등등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었더니 흥미롭게 들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다양한 직업군표를 보여주며 흥미로운 직업이 있는지 체크도 해보며 서로 재미있게 부담없이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지금껏 한번도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 없다는 아이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겠다는 다짐을 한다.

 

코칭을 하면서 참 엄마랑 코치랑은 다른 느낌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아이의 표정과 말 한마디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

"엄마 내가 한번 해볼게요"라고 말하는 이 친구를  믿으며, 조급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달래며, 할 수 있다고 서로 믿으며 적절한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들을 보며 그 아이의 비전과 미래를 함께 꿈꾸다보면 나도 같이 행복해진다.

코칭의 묘미는 바로 이런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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