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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후기

<개인코칭후기> 그냥 엄마처럼 살면 되죠.
 이      름 : 하자(onedu) 등록일 : 2014-08-04 14:43:31 

 

 

 중 2를 시작한 시크한 00이는 엄마가 왜 나를  불렀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성적도 이만하면 됐고 살아갈 방향도 뻔한데 뭐가 더 필요한지 알 수가 없다고...

궁금한 것도 없고 성적을 더 올리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했었어요.


"그냥 이렇게 살다가 적당한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고 살겠죠.

 엄마처럼요... 그런데 뭐하러 아등바등 열심히 해요?"


빙고~ ㅎㅎ 사는게 다 그렇죠?

제 생각에도...

그런데 우린 왜 다르게 산다고 생각할까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 가졌던 생각을 중2가 그대로 말해서 좀 놀랐습니다.

역시 요즘 아이들은 빨라요~~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년이 더 지난 지금 나는 너무나 달라져있고

그땐 상상하지도 못했던 삶을 만나 지금 여기 입니다.


그 날 부턴 학습코칭 시간보다 제가 살아 온 이야기 하는 시간이 더 긴 날도 있었네요.


아이는 조금씩 달라졌고 푸념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 때문에 공부를 못하겠어요."

"왜?"

"자꾸 공부 그만하고 놀자고 해요. 무리하면 병난다 그러고..."


그 사이 아이는 목표대학교와 전공, 직업을 결정하고 그 학교까지 구경하고 왔습니다.

학교를 가보고 더 확고해졌다고. (어머니는 학교 완전 구식이고 후지더라고 하시던데요..ㅎㅎ)


00아~ 우리 그만 헤어져도 되겠다!!!

코칭을 시작하고 9개월쯤 지난 어느 날이었어요.

(처음 만났을 때 100등 부근이던 아이는 그때 36등 성적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코치로서 가장 보람있는 순간입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6개월이 더 지났습니다.


오늘은 고입시험 준비- 이번 방학이 중요하다고 잔소리 하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잘 지내? 기말은 어땠어?

이 무슨 삭막한 안부냐구요?

우리 이런 사이예요~~ ㅋㅋ


잘 지내요. 선생님! 기말요? 이번에 21등 했어요.

성적이 자꾸 올라요.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해요.

1학년때 성적이 너무 낮아서 속상하지만... 뭐 할 수 없죠.

고입시험 공부 계획이랑 대책세우고 시작했어요.


잔소리 할 사이도 없이 아이가 먼저 공부플랜이며 부족한 과목 대책까지

줄줄 읊어댑니다.


00아~ 

진~짜 고마워!!!


왜요? 뭐가요, 선생님?  제가 고맙죠... 히히!!!


저는 뭐가 고마운걸까요?  이 기분! 동료 코치님들~ 아시죠?

 

경주학습코치 주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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