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반포중학교 자기주도학습에 최연소로 참여한 미소년강사 김종환입니다~~ :)

아주 즐거운 캠프였어요. 다른 강사님들은 가면 갈수록 학생들이 선생님을 힘들게 한다고 하지만 저는 더 친해지면서 편안하게 수업에 임했구요. 대전과는 다르게 학생들 자체적으로 교육열도 있고 장난을 많이 치는 학생들이라도 공부하는 것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면서 '강남스타일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학생들을 대할 때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즐거울 때는 정말 즐겁게, 좋지 않을 때는 정말 좋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사람들을 대할 때 숨김없이 진실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오늘 수업이 끝난 후 제가 화가 좀 심하게 난 모습을 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드렸죠? 그것에 대한 이유는 한 선생님과 생긴 오해 때문인데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선생님들과의 정은 계속 이어가고 싶으니까요.

그리고 선생님들 중에서 학생들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보이던데, 그건 학생들을 대하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큼 학생들과 쉽게 친해지는 것이 없거든요. 다음에 같이 할 때는 학생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선생님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춥고 비오는 날에도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일하신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