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남산초등학교 자기주도학습캠프 첫번째 날입니다.
4명의 학생 모두가 자기소개를 할 때 발표를 꺼려하였습니다. 자신감도 결여되어있었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어보였습니다.
저는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나의 각오,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활동을 했습니다. 삼행시 짓기가 어렵다며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활동하는 내내 집중이 힘들어 이름을 불러주고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기 바빴습니다.
그렇게 첫번째날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마칠때쯤엔 조금씩 학생들이 변화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칭찬과 격려를 적절하게 사용하였더니 처음엔 부끄러워했지만 조금씩 움추려있던 모습이 당당해지는듯 보였습니다.
질문도 던지고 대답도 잘하고 자신의 생각도 조금씩 수줍지만 이야기를 시작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다음 시간에 꼭 오리라 약속을 하면서 첫번째날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