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새벽 3시반에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5시반 첫차를 타고 광주로 향하는 내내 잠도 안오고 설레면서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 1학년 한명, 2학년 두명, 3학년 다섯명... 학년이 섞여있어 분위기는 어색했지만 이틀째 어색함을 풀고 유머의 정점을 찍으며 마무리했습니다~ 자기들은 사투리 안쓴다며... (사실은 아주 재밌게 썼드랬어요...^^)서울 사람들은 전라도를 시골이라고 하냐며..^^ 얘들아 나도 서울 사람 아니야^^ 응사를 방불케 하는 사투리와 함께 재밌었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맘이 붕 뜬 상태였는데 1학년이 가장 적극적으로 열심히 했고 3학년은 고등학교 생활이 궁금하다하여 은경 쌤의 고급정보를 함께 나눠졌더니 다들 비장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틀동안의 짧은 시간이어서 많이 아쉬었지만 이 아이들은 1월에 서울로 대학교탐방을 온다하니 쭈~~욱 이 분위기를 연결 시켜 큰 꿈을 가질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캠프를 마치며 언제나 아이들은 재미있는 수업을 원한다는걸 다시 한 번 느꼈고 ....재미를 연마해야겠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준비도 되어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많은 공부와 노력하는 강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