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가했던 고등학생에게 온 메일입니다. 이런 보람이 이 일을 더 즐겁게 하게 하는 듯합니다>

쌤한테 이메일 할려고 3월 10일 되기만을 기다렸어요ㅋㅋ

제가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사진찍고 그러기가 너무 번거로워서ㅠㅠ 다음주에는 꼭 사진보내도록 할께요!

저한테 계획 세워서 공부하라고 숙제를 내주셨는데 캠프 끝나자마자 엑셀로 계획표 똑같이 만들어서 오늘까지 안쓴날이 없어요ㅎㅎ

이제는 안쓰면 이상해요ㅋㅋ 코넬식 노트필기도 (아직까지는) 매일 하고 있고 복습도 매일, 일주일마다 하고 있어요.

캠프 같이 참가했던 제 친구가 캠프 갔다온 뒤로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짧았지만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던 것들이 제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보답하겠습니다ㅎㅎ

또 이메일 할께요!!

--누군가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일이 얼마나 가슴뛰고 보람된 일인지..

   바쁘다는 이유,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직접 학생들을 만날  기회를 자주 가지진 못하지만

   가끔씩 가지게 되는 기회에서 이 일을 하는 보람과 기쁨을 만끽합니다.  

   학습코치는 모두 학생 누군가에게 더없이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