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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

2012년 3회 자기주도학습 캠프 마친 후~>>>
 이      름 : 하자(onedu) 등록일 : 2014-07-22 14: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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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캠프 일정을 제가 도저히 시간이 허락치 않아

어제, 오늘(28, 29 / 무박 2일) 진행하고 왔습니다.

지난 1, 2차 캠프는 그래도 도시였는데

이번 3차 캠프는 섬지역 아이들이여서

학교가 끝나고 나면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붙들고 있는 학생이 많더라구요...

학원이라고는 피아노 학원 달랑 한곳만 있다고 했어요...

상대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긴 한데

이미 컴하고 너무 많이 친해져서 걱정과 염려가 많이 되었습니다.

 

초등 5, 6학년 중 1, 2, 3학년 10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시끌 시끌 떠들썩한 보람된 시간이였어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진로부분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여

어머니께 직접 진로에 대한 코칭을 해드리고 왔습니다.

어머니 또한 무지 좋아하셨구요, 학생 역시 막연했던 부분에 있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니

확실히 방향을 잡는것 같았습니다.

역사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하여 역사 선생님이 되기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더불어 교사가 되기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세워 지름길을 찾아 갈 수 있어서 다른 친구들 보다 조금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초등학생들은 아직 진로부분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직업에 대한 다양한 소개가 필요할 듯 싶었어요.

이번 캠프를 통해 생소하고 전혀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어 좋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개구쟁이 남학생들도 있어 산만하고 어수선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심성이 곱고 착한 학생들이라 흡입력 또한 좋더라구요...

부모님들께서 직접 점심을 해주시고 간식도 제공해 주셔서

다른 부분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강의만 집중할 수 있어서 참~~편안한 운영이였습니다.

 

부모님들께서 학부모 특강과 더불어 아이들 캠프도 다음에 한번 더 하자고 하시네요...

방학중 시간내서 꼭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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